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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프로배구, 불거진 괴롭힘 의혹

     

     

    오지영 선수, 1년 자격정지 처분 받아

     

     

     

    여자 프로배구 팀 페퍼저축은행의 괴롭힘 문제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선수 A씨와 B씨가 고참 선수에게 괴롭힘을 당해 팀을 이탈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 문제는 결국 고충처리센터에 신고되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괴롭힘의 주범으로 지목된 오지영 선수가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1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는 프로배구 역사상 처음으로 선후배 간 괴롭힘으로 인한 징계 사례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및 인권 침해 인정

    KOVO의 이장호 상벌위원장은 오지영 선수가 후배들에게 가한 괴롭힘과 인권 침해를 인정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료 선수들의 확인서 등을 종합하여 인권 침해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배구연맹에 따르면, 오지영 선수는 훈련 중이나 SNS에서 후배들에게 한 말을 폭언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지영 선수 측, 재심 요청 예정

    한편, 오지영 선수 측은 소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심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제출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상벌위의 결과를 받아들이며, 오늘부로 오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지영 선수의 배구 경력

    오지영 선수는 리베로로 활약하며 국가대표 주전 선수로도 뛰었습니다. 그녀의 기량은 뛰어났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녀의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시즌 성적 부진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3승 28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이전까지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인 23연패를 기록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성적 부진은 구단 내부의 문제가 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선수의 행동을 넘어서 프로스포츠 내부의 문화와 팀 관리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괴롭힘과 같은 부정적인 행동은 팀의 성적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나은 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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